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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 뜻 사람한테 쓰면 심한 욕? (물고기 말고 신조어 뜻)

by 뿜빠 2024. 5. 10.

개복치라는 단어를 처음 듣게 되면 복어 같기도 하고 참치 같기도 하여 물고기를 떠올리게 됩니다. 물고기의 한 종류가 맞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개복치를 다른 뜻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가 나에게 개복치 같다고 하면 화내야 하는 이유 알려 드립니다.

 

개복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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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 뜻

 

개복치는 원래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초대형 어류입니다. 물고기가 맞고, 우리나라에서는 안진복이나 골복짱이라고도 불립니다. 크기는 대략 1.8m에 몸무게는 1톤까지 나갑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른 뜻으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예민한 사람',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 '유리멘탈(유리처럼 약한 정신력)'의 의미로 주로 쓰입니다. 이런 신조어가 왜 나왔을까요?

 

개복치 회개복치 돌연사

 

그 이유는 바로 개복치가 돌연사를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돌연사 하는 이유는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고 예민하기 때문으로, 앞서 말씀드린 신조어가 나온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개복치 돌연사 이유 4가지

 

  1.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성향 때문입니다. 개복치는 예민한 성격과 유리멘탈을 가지고 있어 작은 스트레스에도 쉽게 죽을 수 있습니다.
  2. 수족관에서 기르기 매우 힘든 어종이기 때문입니다. 개복치 치어들이 온갖 이유로 쉽게 사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개복치의 특성상 운송 및 서식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합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돌연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병원체 감염이나 부상 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쉽게 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복치 죽는 이유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향, 수족관 사육의 어려움, 환경변화에 대한 민감성, 면역력 약화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개복치는 예민하고 유리멘탈이라는 비유적 표현이 생겨났습니다. 키우기도 매우 어렵죠.

 

 

개복치 먹기도 하나요?

 

개복치는 스트레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돌연사가 많아 신선하게 먹지는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먹기도 합니다.

 

개복치 살은 닭가슴살과 비슷한 식감이며 찌개나 국으로 끓이면 시원한 국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닭가슴살이라고 해서 뻑뻑한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게 잘 익힌 식감이라고 하니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복치 크기

 

개복치 회는 먹기가 어렵지만 먹을 순 있다고 합니다. 다만 신선하지 않으면 회로는 먹을 수 없다고 하니 잡자마자 먹는 것이 아니면 회로 먹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유럽에서는 개복치를 안정성 논란으로 식용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 날로 먹는 것은 되도록 삼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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