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급여 및 채용 신청 방법 2023년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는 기존의 노인 돌봄 사업인 기본 서비스, 초기 독거노인 자립 지원 서비스, 지역사회 자원연계 사업, 단기 가사 서비스 등을 통합한 것입니다. 생활지원사는 이런 노인분들을 지원해주는 일자리입니다.

독거 노인분들이 혼자 지내시기 어렵기 때문에 장기요양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도입되었습니다. 기본에는 생활지원사 1명 당 30명의 노인분들을 담당했지만, 너무 많은 인원을 담당하고 있었기에 아무래도 모두를 케어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15명으로 담당 인원이 줄어들었습니다. 그 외에 변경점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1. 자격

전담사회복지사와는 다르게 생활지원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되고 사회복지사업 근무경력도 없어도 무방합니다. 다만 사회복지사 또는 요양보호사 자격 소지자를 우대한다고 합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을 위한 역량과 의지를 갖춘 자면 나이제한 없이 누구든지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주요 업무

예전에 노인을 지원해주시는 분들은 '노노케어'라는 이름으로 불린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명칭이 '사회 서비스형 노인 일자리'로 바뀌게 되었고 직무교육을 거친 뒤 주요 업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로 모니터링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며 응급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담사회복지사와 함께 연계하여 일을 진행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보고서 작성 및 보고도 하게 됩니다. 노인 학대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면 즉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하는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3. 근무 조건과 보수

1) 근무 조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생활지원사는 전담사회복지사에 비해서 보수가 적지만 근무시간이 짧습니다. 전담사회복지사는 주 5일, 일 8시간 근무(9시부터 18시까지)를 하지만 생활지원사는 주 5일, 일 5시간 근무(9시부터 15시까지)를 하고 있습니다. 생활지원사는 9시부터 15시까지 근무를 하거나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전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오후에 지원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2) 급여

보수는 전담사회복지사가 월 225만원(사회복지사업 근무경력 4년 이상일 때) 또는 월 205만원(사회복지사업 근무경력 1년 이상 4년 미만일 때)이고, 생활지원사는 근무경력에 상관 없이 월 112만원입니다. 이는 최저 임금(2022년 기준)보다 조금 더 높은 기본급입니다. 보통은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며 3년 이상 근무를 했을 시 선임 생활지원사를 맡으실 수 있는데 이것을 하게 되면 추가로 7만원 정도 수당을 급여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4. 생활지원사 지원 방법 및 채용과정

1) 지원방법

생활지원사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워크넷에서도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시라면 각 지역의 군청이나 시청 등에 연락하셔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관련 부서에 연결해 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2) 채용과정

가장 먼저 모집 공고가 기관 홈페이지나 관할 자치단체 홈페이지, 워크넷 등에 뜨게 됩니다. 공고일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그 다음은 채용후보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채용 결정 후에는 합격 통보 및 근로계약서 작성을 하게 되고 채용 결과를 복지부에 제출하게 됩니다.

 

5. 결론

점점 고령화가 진행되고 어르신분들이 많아지면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생활지원사분들도 많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대상자가 10만 명이나 늘어났고 정부에서도 예산을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노인 지원에 대해 정부나 국민들의 관심이 많아질 예정인 만큼 생활지원사도 각광 받는 일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