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연봉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연봉 개념이 아니라 주급 개념이 맞습니다. 다시 말해, 1년에 한 번 받는 것이 아니라 1주일에 한 번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인 작년 2021년 여름에 토트넘 핫스퍼와 4년 재계약을 하면서 주급으로 한화 약 3억원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연봉으로 환산했을 때 178억 정도가 되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금액입니다. 사실은 토트넘 핫스퍼의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연봉이 200억원이 넘습니다. 팀의 에이스이자 득점왕인 손흥민 선수가 감독의 연봉보다 못 미친다는 것은 세간의 평가가 어떻든 간에 금액적으로는 그만큼 저평가 되어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주급 순위
그렇다면 프리미어리그 주급 1위는 누구일까요? 손흥민 선수는 어느 정도 위치일까요? 예상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EPL 주급 1위는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입니다. 호날두 선수는 한화로 주급 약 8억 9천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약 9억씩 벌고 있는 것입니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6억 3천만원),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5억 9천만원)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13위에 랭크하고 있습니다. 약 3억 2천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으며, 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트라와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같은 팀의 해리 케인과 동일한 금액입니다. 팀의 에이스에다가 이번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기 때문에 주급을 더 올려야 한다는 것에는 누구도 반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만큼 꾸준히 기복 없는 선수도 드물기 때문에 그 가치는 더 높습니다.
번외로 프랑스 리그의 파리 생제르망에서 뛰고 있는 음바페 선수의 주급은 한화로 약 16억 원으로 손흥민 선수의 5배가 넘습니다. 원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려고 했으나 16억의 주급에 159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보너스를 받기로 약속하고 지금의 팀에 남았습니다.
손흥민 선수 이적료
연봉 말고도 우리가 선수의 몸값을 따질 때에는 이적료를 봅니다. 다시 말해, 손흥민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얼마의 돈을 받을 수 있는지가 몸값을 따지는 기준이 됩니다. 현재 이적료로 약 1000억 원 수준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 최고의 선수인 음바페나 해리 케인 등은 1억 유로(한화 약 1300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이기 때문에 1000억 원의 이적료는 조금 아쉬운 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이기도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결론
손흥민 선수의 주급은 약 3억 원이고, 연봉으로 따지면 약 178억 원입니다. 이적료는 약 1000억 원입니다. 동등한 퍼포먼스를 내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이는 매우 적은 금액임이 분명하며, 이번 시즌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에 팀을 올려놓은 만큼 금전적인 대우가 개선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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