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궁합표 총모음 | 우리나라 궁합표 vs 외국 궁합표 vs 최신 궁합표

 

MBTI 설명

1) 정의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작가 캐서린 쿡 브릭스와 그의 딸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두 사람은 심리학자 카를 융의 초기 분석심리학 모델을 기초로 하여 무려 1944년에 개발한 성격 유형 지표입니다. 이는 80년 뒤인 202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유행을 타게 되었습니다.

 

2) 분류

MBTI는 사람의 성격 유형을 총 16가지로 나눕니다.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감각적인지 직관적인지, 사고 중심인지 감정 중심인지, 판단 중심인지 인식 중심인지 총 4가지 기준에 따라 유형을 나눕니다. 각각 대표하는 알파벳이 있어서 사람들은 알파벳을 나열하여 유형을 구별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6가지 성격 유형
구분		T		F
		J	P	J	P
I	S	ISTJ	ISTP	ISFJ	ISFP
	N	INTJ	INTP	INFJ	INFP
E	S	ESTJ	ESTP	ESFJ	ESFP
	N	ENTJ	ENTP	ENFJ	ENFP
I (내향) | E (외향)       S (감각) | N (직관)       T (사고) | F (감정)       J (판단) | P (인식)

 

 

그럼 각 분류별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① I (내향) vs. E (외향)

▶ I : 자기 내부에 주의 집중한다. 조용하며 신중하며 내면 활동에 집중력을 발휘한다.

▶ E : 자기 외부에 주의 집중한다. 사교적, 활동적이며 적극성을 발휘한다.

 

② S (감각) vs. N (직관)

▶ S : 현실적인 타입이다. 실제 경험을 중시하고 숲보다 나무를 보려는 경향이 크다.

▶ N : 직관에 의존한다. 신속, 비약적으로 일을 처리하며 자신만의 세계가 뚜렷하다.

 

③ T (사고) vs. F (감정)

▶ T : 진실과 사실에 주로 관심을 가지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싶어 한다. 원리와 원칙을 중시한다.

▶ F : 사람과의 관계에 주로 관심을 가지며 좋고 나쁨을 판단하고 싶어 한다. 공감하기를 좋아한다.

 

④ J (판단) vs. P (인식)

▶ J : 계획적이며 체계적이다. 깔끔하며 자신만의 기준으로 일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 P : 자율적이며 융통석이 있다. 상황에 따라 적응하며 결정을 보류한다.

 

MBTI 궁합표

1) 우리나라 MBTI 궁합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MBTI 궁합표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친구들끼리 MBTI를 진행하고 이 표에 맞춰 보면 잘 맞으면서도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으셨을 겁니다. 분명히 나랑 가장 친한 친구임에도 MBTI 궁합표 상에서는 원수로 나오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잘 맞는 연인 관계에서도 상극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사실 이 표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표라서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그러니 재미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해외 MBTI 궁합표

우리나라에서 돌아다니는 MBTI 궁합표가 엉터리라는 점을 캐치한 사람들이 해외에서 돌아다니는 새로운 MBTI 궁합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 이것은 좀 더 정확할까요? 누군가는 더 정확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우리나라 버전이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역시 성격이나 관계의 정도를 판단하는 데에는 주관적인 부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무엇이 옳다거나 무엇이 그르다고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또한 재미로 봐주시면 훨 씬 더 즐겁게 MBTI를 즐기실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3) 최신 MBTI 궁합표

위 2가지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MBTI 궁합표도 나왔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성격 유형을 나누고 궁합을 결정한다는 것이 제작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가므로 누가 만드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이 표를 맹신하기 보다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표이고 다 다르게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럼 최신 MBTI 궁합표 보시죠.

 

 

결론

사람의 성격을 16개로만 나눈다는 것 자체로 이 테스트는 맹신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검사를 할 때마다 결과가 달라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완전한 엉터리는 절대 아닙니다. '얼추' 들어맞는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이 검사의 단순함과 간편함만으로 보면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결과에 대해서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재미로만 본다면 다른 어떤 심리테스트보다 사람의 성격을 분석하기에 최상의 검사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